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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성연대 배인규 대표, 영종도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작성 2026.08.05 17:17 수정 2026.08.07 16:37 조회 18
배인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극우 성향 유튜버이자 반페미니즘 단체 신남성연대 대표 배인규(36) 씨가 5일 오전 8시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아파트 주민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여자친구와 함께 거주하던 자택에서 숨진 배 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배 씨는 인하대병원 영안실에 안치됐으며,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앞서 배 씨는 지난해 5월 인천 중구의 한 모텔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국과수 감정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고 배 씨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그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배 씨는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19일 발생한 서울서부지방법원 점거 사태와 관련해 이날 압수수색을 받았으며,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시행 이후 채널 영상을 전부 삭제했다가 이후 정치적 콘텐츠를 다시 게시하며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배 씨는 전처 송시인 씨와의 사이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으며 2024년 5월 이혼했다. 2018년에는 송 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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