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0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음주운전 물의' 이루 "조심스럽고 많이 떨려"…4년 만의 복귀 소감

작성 2026.07.09 17:39 조회 181 | EN영문기사 보기
가수 이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으로 법적 처벌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이루가 4년 만에 방송 무대로 복귀한 심경을 밝혔다.

이루는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대 영상과 함께 짧은 글을 공개했다. 그는 "오랜만에 무대에 선 만큼 조심스럽고 많이 떨린 무대였다"라고 소회를 전하며, "화면 속 제 모습을 어머니께 또 한 번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의미 있고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즐겁고 행복했다"고 복귀 무대를 마친 인사를 남겼다.

공개된 영상 속 이루는 무대 위에서 고개를 90도로 숙이며 대중에게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넸고, 대기실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가수 이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이루는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의 5주년 특별 기획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에 출연해 아버지 태진아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서 그는 자신의 히트곡인 '까만 안경'과 아버지의 대표곡 '옥경이'를 열창했다. 특히 '까만 안경'은 현재 치매로 투병 중인 그의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루가 대중 앞에 서서 마이크를 잡은 것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물의를 빚고 자숙에 들어간 지 약 4년 만이다. 그는 2022년 9월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된 후 동승자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12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도 함께 받았다.

당시 법정에서 이루 측 변호인은 "모친이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데 아들인 피고인에 크게 의지하고 있다. 모친의 간병에 지극정성인 사정을 살펴달라"며 감형을 호소했고, 법원은 이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 원을 선고했다.

이후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온 이루는 지난 2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간병하는 일상을 먼저 공개한 데 이어, 이번 특별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진 = 이루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