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9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류승룡-하지원-김시아의 처절한 가족 연대기…'비광', 9월 2일 개봉

작성 2026.07.09 09:38 조회 46 | EN영문기사 보기
비광 포스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 등이 주연한 영화 '비광'이 9월 2일 개봉을 확정했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가족 연대기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은 제목 '비광'이 품은 상징성과 영화의 정서를 압축적으로 담아내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런칭 포스터는 화투패 '비광' 속 수양버들 아래 우산을 쓴 인물을 연상시키는 중구 역 류승룡의 뒷모습으로 눈길을 끄는가 하면, 런칭 예고편은 '비광'의 뜻을 해석해 주는 남미 역 하지원 배우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포스터 속 "위기의 순간 가장 빛나는 패" 카피와 예고편에 담긴 "비 내리는 어느 날, 개구리 한 마리가 급류에 떠내려가지 않으려고 수양버들을 잡으려 뛰어오르고 있었다. 뛰어올랐다가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를 거듭했지만 개구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기어이 수양버들을 잡아 살아남을 수 있었다"라는 내레이션은 화투패 '비광'이 품은 의미처럼 위기의 순간 서로를 붙들며 살아가려는 인물들의 연대와 진한 가족애를 예고한다.

'비광'은 '미쓰백'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최근 드라마 '클라이맥스'로 화제를 모았던 이지원 감독의 신작이다.

극 중 류승룡은 최고의 야구 선수였지만 동주의 등장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지금은 딸 동주를 지키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아빠 중구 역을 맡았다.

하지원은 톱스타였지만 갑자기 나타난 동주로 인해 한순간 추락해 생계형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남미 역을 맡았다. 600: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미쓰백'으로 데뷔한 후 폭넓은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시아가 동주로 변신한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김해숙, 김선영, 김영민이 동주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서울 것이 없는 개성 넘치는 가족으로 등장한다.

'비광'은 9월 2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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