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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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AKMU, 상반기 멜론 최강자…나란히 6주간 주간차트 정상

작성 2026.07.09 09:21 조회 45 | EN영문기사 보기
아이브 AKMU 멜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아이브와 AKMU가 2026년 상반기 멜론 주간차트를 가장 오래 점령한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9일 데이터 분석 콘텐츠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2026년 상반기 음원 차트 결산을 발표했다. 상반기 가장 오랫동안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한 아티스트는 아이브와 AKMU였다.

아이브는 정규 2집 더블 타이틀곡 'BANG BANG'으로 6주 연속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고, AKMU는 정규 4집 수록곡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과 '소문의 낙원'으로 각각 6주씩 1위를 차지하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2026년 발매곡 가운데 가장 오래 일간차트 1위를 지킨 곡 역시 아이브의 'BANG BANG'으로 40일 동안 정상을 유지했다. AKMU는 두 곡을 합쳐 총 41일간 일간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은 상반기 최다 '좋아요'를 받은 곡으로 집계됐다.

멜론은 올해 상반기 대표 아티스트로 리센느를 선정했다. 2024년 8월 발표한 미니 1집 타이틀곡 'LOVE ATTACK'은 발매 후 약 2년에 걸쳐 두 차례 역주행을 이어가며 지난달 30일 기준 멜론 TOP100 5위까지 상승했다.

리센느

멜론에 따르면 'LOVE ATTACK'은 2024년 9월 일간차트 904위로 첫 진입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멤버 원이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화제가 된 '거제 야호' 밈이 확산되면서 스트리밍이 급증했고, 유튜브 채널 개설 시점과 비교해 스트리밍은 최대 2,019%, 청취자는 977% 증가했다. 멜론 내 리센느 검색량도 6,5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K팝 트렌드로는 약 10년 만에 부활한 하우스(House) 장르가 꼽혔다. 키키의 '404 (New Era)'와 하츠투하츠의 'RUDE!'가 대표곡으로 언급됐다.

키키의 '404 (New Era)'는 발매 16일 만에 2026년 발매곡 가운데 처음으로 멜론 TOP100 1위에 올랐으며, 일간차트 12일 연속, 주간차트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하츠투하츠의 'RUDE!' 역시 발매 직후 TOP100 2위까지 오르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멜론 측은 "2026년 상반기는 신곡들의 강세 속에서도 리센느의 꾸준한 역주행과 하우스 장르의 귀환이 가장 의미 있는 흐름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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