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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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해외 호텔까지 찾아오는 팬들에 호소…"총 수면 2시간27분"

작성 2026.07.02 09:52 조회 446
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본명 김태형)가 해외 호텔까지 찾아오는 일부 팬들에게 자제를 요청했다. 이로 인해 수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

뷔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수면 기록을 캡처한 화면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기록에는 총 수면 시간이 2시간 27분으로 표시됐으며, 깊은 잠인 REM 수면은 21분에 불과했다.

뷔 방탄소년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뷔는 "저희를 반겨주시는 마음은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지만 가능하다면 호텔 앞까지 찾아와 주시는 건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면서 "어디에 묵는지까지는 공유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고 공연 컨디션에도 영향이 있어서 부탁드린다"며 "투어를 다니는 동안 맛집도 가보고 길도 걸으며 그 나라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저에게는 너무 소중하다. 앞으로도 호텔 앞까지 찾아와 주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호소했다.

현재 해외 일정을 소화 중인 뷔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셀린느 패션쇼 참석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뷔의 이번 호소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최근 스토킹과 사생활 침해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재차 밝힌 직후 나온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빅히트 뮤직은 지난달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의 주거지를 배회하거나 기다리는 행위, 일방적으로 선물을 두고 가는 행위는 단순한 관심 표현이 아닌 명백한 범죄"라며 스토킹과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해 국내외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지난해 군 복무 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사한 집을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직접 호소했으며, 이후 자택을 반복적으로 찾아간 외국인 스토커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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