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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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국모' BMK, 맹학교 교사 됐다..."평택→서울 4시간 오가며 재능기부"

작성 2026.06.30 18:59 조회 41
가수 BMK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소울 국모'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아온 가수이자 20년 넘게 강단에 서온 BMK(본명 김현정·52)가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음악 교사로 새로운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EBS '뉴스12'는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 수업을 진행 중인 BMK의 근황을 소개했다.

BMK가 사실상 재능기부 형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국립서울맹학교는 중도 시각장애인들이 안마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직업 교육을 받는 곳으로, 정규 교육과정에 문화예술 수업을 편성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러한 사정을 접한 BMK는 직접 학교 측에 음악 강좌 개설을 제안했고, 현재 3학기째 매주 한 차례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BMK는 평택 자택에서 서울까지 왕복 약 4시간이 걸리는 거리임에도 매주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별도의 정규 교원이 아닌 강사 형태로 수업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K는 "음악이라는 도구를 통해 여러분이 다양한 생각을 하고 심적인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여러 가지를 꿈꿔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시간만큼은 숨을 쉬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국립 특수학교 정규 교육과정 안에 예술 수업이 포함됐으면 좋겠다. 그분들에게 예술적인 쉼과 위로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BMK는 2011년 미군 블랙호크 조종사 출신 맥스 래리 디렐과 결혼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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