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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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소지섭 "류승룡 '김부장'과 이름만 같을 뿐 결 달라…우리만의 통쾌한 액션 기대"

작성 2026.06.25 16:16 조회 50 | EN영문기사 보기
소지섭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소지섭이 '김부장'이 가진 독보적인 색깔과 차별성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승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주상욱, 손나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김부장'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소지섭은 극중 평범한 중소저축은행 직원이자 고2 딸 민지(서수민 분)만을 바라보고 사는 아빠 '김부장'으로 분한다. 하지만 그의 진짜 정체는 베일에 싸인 특수 작전 파견 요원 출신으로, 존재 자체가 시한폭탄과 같은 인물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또 다른 '김부장', 배우 류승룡이 연기한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와의 비교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소지섭은 "'김부장'이라는 이름은 들어가긴 하지만, 우리 작품과는 결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없다"고 명쾌하게 선을 그었다.

소지섭이 밝힌 '김부장'의 차별화된 매력은 '조화로움'에 있었다. 그는 "우리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은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 그리고 저마다의 깊은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이 완벽하게 조합되었다는 점"이라며 "딸이 사라진 상황이라 김부장 개인은 유쾌할 수가 없지만, 친구들을 만나면 그래도 숨 쉴 수 있는 유쾌함이 있다. 그런 조화가 아주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영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부장'은 아버지가 딸을 구하기 위해 복수에 뛰어든다는 서사가 영화 '테이큰'도 떠오르게 한다. 연출을 맡은 이승영 감독은 '한국판 테이큰'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한 단계 더 나아간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우리 작품은 영화 '테이큰'을 능가한다고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테이큰'이 딸을 찾는 아빠의 실시간 추적극에 집중했다면, 우리는 10부작으로 풀어내는 긴 호흡의 이야기다. '테이큰'이 가진 장점을 고스란히 가져오면서도, 영화에서는 담지 못했던 주변 인물들의 서사와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을 더했다. 여러 배우들의 연기가 살아 펄떡거리는 캐릭터들을 만들어 화려한 볼거리가 많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부장'은 '멋진 신세계' 후속으로 오는 26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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