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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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다음 앨범은 더 세밀하게"…월드투어 중 작업 예고

작성 2026.06.11 09:51 조회 171 | EN영문기사 보기
방탄소년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ARIRANG'에 대한 솔직한 소회를 전하며 새로운 음악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방탄소년단은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달려라 방탄 2.0'에서 월드투어 비하인드와 새 앨범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이날 멤버들은 정규 5집 'ARIRANG'에 대해 "최선을 다했고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시간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앨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하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RM은 타이틀곡 'SWIM'에 대해 "낭만이 있는 노래"라며 "우리가 지키고 싶은 무언가를 담고 있다. 일곱 명이기 때문에 팝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멤버들은 앨범의 의미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털어놨다. 태형은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적었다"고 말했고, 지민은 "설명이라는 것은 결국 뮤직비디오나 앨범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가 앨범을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따라 보여지는 것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RM 역시 "'SWIM' 자체는 굉장히 좋은 팝송인데 '아리랑'이라는 큰 콘셉트 안에 묶여 있었고 활동도 많다 보니 곡의 의미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RM은 "우리는 세상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일곱 명이기 때문에 더 팝적이고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멤버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다음 앨범으로 향했다. 태형은 "다음 앨범은 더 세밀하게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고, 슈가는 "오히려 더 심플하게 가도 된다"고 의견을 보탰다. 이에 지민은 "이번에는 뺄 수가 없었다"고 웃으며 말했고, RM은 "4년 만의 완전체 앨범이었기 때문에 모든 걸 쏟아부은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차기 앨범 작업에 대한 구상도 시작한 모습이었다. 멤버들은 월드투어 중 뉴욕과 LA 등 주요 도시에서 별도의 음악 작업 세션을 열자는 아이디어를 나눴다.

제이홉은 "나도 하나 예약해 놨다"고 말했고, 태형은 "LA에서 한번 해보자"고 제안하며 새로운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공연을 개최한다. 데뷔 13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FESTA'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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