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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달리기 최강자' 권화운, 이봉주와 보스턴 마라톤 나가 2시간 44분 기록…꾸준함으로 완성한 성장 서사

작성 2026.06.01 09:44 조회 70
권화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권화운이 러닝을 향한 남다른 진정성과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연예계 대표 러너'로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최근 권화운은 웹툰 작가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러닝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와 솔직담백한 일상을 공개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방송을 통해 배우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마라톤 기록을 향한 치열한 도전 과정, 자신만의 러닝 아이템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줬다.

권화운의 러닝 프로필은 실제 마라토너 못지않은 화려한 기록으로 가득하다. 그는 '2026 서울마라톤'에서 2시간 40분대 벽을 깨부수며 완주, 연예계 달리기 최강자 자리를 탈환해 눈길을 끌었다.

러닝을 향한 그의 열정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세계 7대 마라톤으로 꼽히는 베를린, 시드니, 도쿄 마라톤을 차근차근 섭렵해 온 권화운은, 최근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인 레전드 이봉주 선수와 함께 보스턴 마라톤에 참가해 2시간 44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단순한 취미의 영역을 넘어 삶의 깊숙한 일부가 된 러닝에 대한 애정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다.

여기에 권화운은 또 다른 도전을 예고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꼭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출간해보고 싶었다"고 밝힌 그는 대행사나 매니지먼트를 통하지 않고 직접 출판사에 연락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는 비하인드를 전해 그의 뚝심 있는 추진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그의 이러한 도전들은 본업인 '연기'와 단단히 맞물려 있다. 권화운은 "마라톤에서 한계를 극복하고 기록을 내며 얻는 자신감이 연기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며 러닝과 연기의 특별한 연결고리를 짚었다. 주로 한 걸음씩 끈기 있게 내딛는 마라톤의 과정 속에서 쌓인 집중력과 자기관리 루틴이, 배우로서 작품을 대하는 태도와 밀도 높은 연기력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달리기를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끊임없이 확장하며 건강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권화운. 연기부터 운동, 글쓰기까지 자신만의 단단한 서사로 삶을 채워가고 있는 그의 거침없는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유튜브 '인생84'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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