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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美콘서트 전 12km 마라톤 완주…상위 5% 기록 '깜짝'

작성 2026.05.21 09:20 조회 528 | EN영문기사 보기
방탄소년단 슈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가 미국 스탠퍼드 공연 당일 12km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유력 일간지 샌프란시코 크로니클(San Francisco Chronicle)은 최근 "BTS 스타 슈가가 Bay to Breakers 참가로 화제를 모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슈가의 마라톤 참가 소식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장거리 러닝 이벤트 '베이 투 브레이커'(Bay to Breakers)에 참가했다. 이 대회는 1912년부터 이어져 온 미국의 대표적인 12km 레이스로, 샌프란시스코를 가로지르는 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가파른 언덕 구간이 포함돼 있어 난도가 있는 코스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슈가는 1시간 4분 43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마일당 평균 페이스는 8분 41초였으며, 전체 참가자 2만 530명 가운데 1022위를 기록해 상위 5% 수준 성적을 거뒀다.

방탄소년단 슈가

놀라운 점은 이날 슈가는 마라톤을 완주한 뒤 그날 저녁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공연 무대에 올랐다는 점이다. 슈가는 콘서트에서 높은 열정으로 무대를 꾸몄지만 공연 말미에는 다소 다리가 불편해 보이기도 했다. 걱정했던 팬들은 나중에 마라톤의 여파였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후 공연 뒤 진행된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슈가의 마라톤 참가 비화를 직접 언급했다.

뷔는 "윤기 형이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하더니 달리기를 너무 열심히 한다. 하루에 10km씩 뛰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민은 "공연 당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유명한 마라톤 대회에 나갔다 왔다. 앵콜 무대 올라가기 전에 종아리가 너무 부어서 절뚝거리더라. 우리가 걱정을 많이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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