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멋진 신세계'가 방송 단 2주 만에 국내외 OTT 순위와 화제성을 모두 싹쓸이하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극본 강현주, 연출 한태섭)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빙의된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주 방송된 3, 4회에서는 신서리를 향한 차세계의 입덕부정기와 서로의 마음을 오해하며 엇갈리는 '쌍방 삽질' 로맨스가 그려져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 이에 힘입어 '멋진 신세계'는 단 2주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 7.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연출·연기·대본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웰메이드 로코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국내외 OTT 플랫폼에서의 화력은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멋진 신세계'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위에 직행한 데 이어, 지난 18일 기준 2주 연속 왕좌를 지켜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TUDUM)'이 발표한 글로벌 톱 10 비영어권 TV쇼 주간 시청 순위에 따르면, '멋진 신세계'는 방영 첫 주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주차에도 당당히 2위에 올랐다. 특히 브라질, 스페인, 볼리비아, 페루, 호주, 홍콩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 44개국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흥행 파워를 제대로 입증했다.
여기에 OTT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제공하는 '오늘의 트렌드 랭킹'에서도 방영 첫 주에 이어 2주 차까지 영화·예능을 포함한 전 콘텐츠 중 통합 1위를 석권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치열한 주말극 대전 속에서 화제성 지수 역시 단숨에 압도했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5월 2주 차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멋진 신세계'는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2위에 올랐다. 출연자 TV-OTT 통합 화제성 부문에서도 주연 배우인 임지연과 허남준이 각각 4위와 5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증명했다.
글로벌 신드롬의 중심에 선 '멋진 신세계'는 다가오는 5회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서리와 세계의 본격적인 관계 변화를 예고해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입덕부정기를 끝낸 두 사람 앞에 어떤 예측불허한 사건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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