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개봉 3주 차에 관객 수가 급락하며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11일 전국 2만 4,856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4만 6,484명.
개봉 2주 만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세를 이어갔지만 3주 차 평일에 들어서며 지난주 금요일(4만 2,875명) 대비 평일 관객 수가 50% 가까이 떨어졌다. 1편 관객 수(173만 명)는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3주 차에 일일 관객 수가 2만 명대까지 떨어져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게다가 오는 13일 경쟁작 '마이클', 오는 21일 '군체' 개봉이 예정돼 있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200만 돌파는 쉽지 않게 됐다. '마이클'은 예매율 42.6%, 예매량 8만 7천 장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데뷔를 예고하고 있다. 그 뒤는 예매율 13.2%, 예매량 2만 7천장의 '군체'가 따르고 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1편의 배경이 된 패션 매거진 '런웨이'를 배경으로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 분)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앤 해서웨이 분)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에밀리 블런트 분)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를 그린다. 2006년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속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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