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4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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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방탄소년단 엘패소 콘서트, 3만 관객 몰리며 45분 지연"

작성 2026.05.04 10:27 수정 2026.05.04 10:30 조회 169 | EN영문기사 보기
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미국 엘패소 콘서트가 짧은 시간 내에 관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공연 시작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미 텍사스 지역 매체 MySA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텍사스 엘패소 선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ARIRANG' 월드투어 공연 첫날, 입장 과정에서 긴 대기 줄이 형성되며 공연 시작이 약 45분가량 늦어졌다.

이날 공연에는 약 3만 명의 관객이 몰리며 입장 동선에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일부 관객들은 "한 시간 이상 줄을 서야 했고, 약 1시간 45분을 기다린 뒤 입장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한 관객은 "혼란에 가까웠으며, 줄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공연장인 선볼 스타디움 측은 지연의 원인으로 기술적 문제와 대규모 관객 유입에 따른 동선 혼잡을 꼽았다. 특히 일부 기기에서 티켓 스캔 속도가 지연됐고, 특정 게이트로 관객이 집중되면서 입장 지연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교통 체증과 제한된 주차 공간 등도 혼잡을 가중시킨 요인으로 지목됐다.

앞서 같은 매체는 BTS의 엘패소 공연을 앞두고 도시 전반의 기대감이 높았다고 전한 바 있다. 실제로 엘패소 카운티는 공연 기간을 'BTS 위크엔드'로 지정하고, 약 7,500만 달러(한화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를 기대하는 등 지역 차원의 환영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한편 BTS는 이번 월드투어 일환으로 엘패소에서 이틀간 공연을 진행했으며, 3일 공연은 오후 8시에 예정돼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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