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4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우새' 문희준, 그 시절 사이좋았다는 박준형에 "겸상을 안 했을 텐데?" 너스레

작성 2026.05.04 07:36 조회 72
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90년대 레전드 아이돌들이 그 시절을 추억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90년대 레전드 아이돌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 안은 문희준, 박준형, 장수원 등 90년대 레전드 아이돌들을 초대했다. 만나자마자 댄스 신고식을 시작한 네 사람은 영문도 모른 채 이를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토니 안은 그 시절 스타일의 간식도 준비해 추억이 새록새록 돋게 만들었다. 96년 데뷔 H.O.T, 그리고 97년 데뷔 젝스키스, g.o.d는 99년 데뷔로 9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돌들.

이에 문희준은 "사실 우리랑 젝스키스가 1세대, 지오디는 1.5세대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를 듣던 박준형은 "예전에 우리 팬들은 서로 싸우기도 하고 그랬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게 뒤에서 우리끼린 잘 어울렸잖아. 우리 같이 대기실도 쓰고 같이 밥 먹고 그랬어"라고 했다.

그러자 문희준은 "우리가 형들이랑요? 겸상을 안 했을 텐데"라며 선배임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당시의 추억들을 떠올렸다. 콘서트 개최로 지하철 운행 시간까지 연장을 했다는 H.O.T, 해체 문제로 분노한 한 팬이 소속사 대표의 차량으로 오해해 조영구의 차를 훼손시켰다는 젝스키스의 이야기까지 지금 들어도 놀라운 이야기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들은 당시 엄청났던 g.o.d의 육아일기를 언급했다. 이에 박준형은 "우리한테 진짜 큰 기회를 줬던 육아일기다. 시청률이 30퍼센트가 넘었다"라고 했다.

그러자 문희준은 "호영이가 아기를 돌보는데 정말 사랑스럽게 보였다. 그걸 보고 이제 지오디 날아다니겠다 했는데 정말 그랬다"라고 했다.

박준형은 "그런데 그거 원래 너희한테 들어왔다며?"라며 H.O.T에게 먼저 제안이 갔었다고 했다. 이에 문희준과 토니 안은 "우리는 늘 풀 세팅을 하고 무대를 하는데 그런 게 없이 방송에 나오는 건 힘들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우리 콘셉트랑 안 맞아서 고사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그게 원래 H.O.T한테 갔다가 젝스키스한테 갔다가 우리한테 온 거였다. 우리는 제안이 들어왔을 때 좋다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제작진들이 우리를 만나러 왔다가 우리를 보고 고민을 하더라. 우리가 하도 그지 새끼들 같아서 그런 거 같았다"라며 당시 어려웠던 시기를 떠올렸다.

이에 토니 안은 "힘든 건 지오디가 1등이다. 사실 우리도 힘들었지만 지오디 이야기를 들으니까 어디 가서 힘들었다는 말을 못 하겠더라. 데니한테 진짜 짠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파리가 얼굴에 앉았는데 그 파리를 치울 힘도 없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문희준은 "그런데 우리도 고생을 하긴 했다. 연습실이 없었다. 사무실 1층에서 연습을 하는데 거울 없이 밤이 되면 그림자 실루엣을 보면서 연습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장수원은 "저희는 풍족하게 먹고살았다. 회사에서 충분히 해줬고 부족하면 부모님들이 도와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식대가 3,4천 원 수준이라 중식당에서 요리를 시키는 것은 엄두도 못 냈다는 H.O.T. 이에 장수원은 "우린 늘 요리시켜 먹었는데? 각자 짜장이나 짬뽕 한 그릇에 요리도 꼭 같이 시켰다. 그런데 다들 입이 짧아서 남겼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문희준은 "그 남은 거 지오디 좀 주지"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만약 젝스키스가 다른 그룹들처럼 힘들었으면 은지원이 가만있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아이돌계에 염색이라는 길을 뚫었다는 문희준. 이에 박준형은 과거 열애설에 대한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난 남녀가 데이트를 하는 것에 길을 뚫어주지 않았냐"라고 했다.

그러자 문희준은 "아니다. 형 때문에 더 금지가 됐다. 너무 어리니까 우리는 안 된다고 연애는 30살 되고 나서 하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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