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30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20주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5월 7일 개최…개막작은 '제너럴'

작성 2026.04.30 11:56 조회 28
시네마테크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서울아트시네마가 주최하는 '20주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오는 5월 7일(목)부터 6월 2일(화)까지 열린다.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서울 유일의 민간 비영리 시네마테크인 서울아트시네마를 응원하고, 시네마테크 전용관을 마련하기 위한 후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6년 처음 시작되어 현재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은 의미 있는 행사다. 올해는 '영화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5월 7일(목) 저녁 7시 30분, 배우 권해효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막작은 버스터 키튼의 '제너럴'(1926)이다. 이번 상영은 특별히 피아니스트 강현주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 어우러진다.

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다채롭고 개성 있는 영화들이 관객을 기다린다. 1963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배우 알랭 들롱의 대표작 '레오파드', 대사 전체가 샹송으로 처리되어 독특한 감흥을 주는 뮤지컬 영화 '쉘부르의 우산', 홍콩의 액션 스타 왕우의 최전성기 시절 권격 영화 '용호의 결투' 등 화려한 볼거리와 높은 작품성을 가진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춘기 소녀의 복잡한 내면은 물론 60년대 프랑스의 시대 분위기를 포착한 '박하향 소다수', 몽골 유목민의 삶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푸지에', 냉전 시기 핵전쟁을 소재로 한 스릴러 '핵전략 사령부', 일본 사회의 가족주의에 일침을 가하는 작품 '소년' 등 각자의 관점으로 다양한 시대를 담아낸 영화들 또한 '약속의 영화'라 주제와 각별한 이야기를 안고 관객들과 만난다.

특별 섹션에서는 지난 3월 작고한 고 임재철 평론가를 기리기 위해 그가 생전 각별하게 여겼던 작품 5편을 상영하고 관련 대담을 진행한다.

배우 유지태, 가수 김사월, 김지운·류승완·변영주 감독 등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시네토크'가 총 20회 열린다.

또한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 정책의 사례를 짚어보고 영화의 다양성을 논의하는 '2026 시네마테크 네트워크 포럼 – 미션 시네마: 서울시 영화정책 제안'도 함께 열린다. 이번 포럼은 5월 13일(수) 오후 8시, 14일(목) 오후 3시에 총 2회 진행된다.

2026년 5월 7일(목)부터 6월 2일(화)까지 진행되는 '20주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중구 정동길 3 경향아트힐 2층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되며, 관람료는 일반 9,000원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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