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신성록이 미담을 셀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에서는 배우 신성록과 하도권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록은 무명이 길었던 하도권을 많이 도와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상민은 신성록에 대해 "하도권에게 역할도 만들어주고 먹여주고 재워줬다는데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신성록은 "황후의 품격이 첫 작품이었는데 부여에서 촬영이 많았다. 난 근처에 방을 잡아줘서 거기서 머물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이동도 힘드니까 내 방에 와서 자라고 했다. 그리고 내 경비로 밥도 많이 사줬다"라고 했다.
이를 듣던 하도권은 "근데 이런 미담은 내가 얘기를 해야지"라며 셀프 미담 공개의 신성록을 저격했다.
그러자 신성록은 "내가 말 안 하면 세상에 알려질 수가 없어"라며 스스로 미담을 공개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하도권은 드라마 '의사 요한'의 단 2회 차 출연을 위해 4개월간 몸을 만들고 해당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뿌듯한 얼굴을 했다.
이어 그는 "방송 후에 모르는 번호로 메시지가 왔다. 알고 보니 작가님이었다. 작가님이 본인이 쓴 캐릭터 보다 더 살아있는 연기를 해줘서 감사하다고 하셨는데 그걸 보고 그동안의 고생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그 방송 후 캐스팅 연락도 많이 왔다"라며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을 언급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성격이 주관적이다. 결국 내가 잘해서 이 자리에 온 거지 성록이 때문에 잘 된 게 절대 아니라는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신성록은 "사실 그 몸 만들 때 보디빌더 선생님도 내가 소개해줬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하도권은 "황후의 품격 오디션도 사실 얘가 잡아 줬다"라며 절친의 도움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이어 하도권은 "그래서 나도 얘 때문에 캐스팅된 줄 알았다. 그랬는데 감독님이 아니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럼 감독님이 거기서 신성록 때문에 캐스팅했다고 하겠냐"라고 했고, 하도권은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월드스타 비가 하숙집 게스트로 등장해 카이와 춤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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