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이상보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상보는 26일 낮 12시 40분께 평택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1981년생인 고인은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뒤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사랑', '사생활', '미스 몬테크리스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유작은 2023~2024년 방영된 KBS '우아한 제국'이 됐다.
이상보는 2022년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 관련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사건은 우울증 치료를 위해 복용하던 약물과 음주가 겹치며 나타난 이상 반응으로 밝혀졌다. 이후 드라마로 복귀한 이상보는 "한 인간으로서 힘든 시간이었지만 떳떳하게 행동하고 연기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재기 의지를 밝혔다.
이상보는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 평택에 고깃집을 열고 새로운 삶을 꾸려가고 있었다. 직접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식당은 임시 휴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평택 중앙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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