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장항준 감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감독의 대열에 오르며 그의 전작이 재개봉되는 기쁨까지 누리게 됐다.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는 16일 "'리바운드'가 개봉 3주년을 맞아 오는 4월 3일(금) 재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2023년 개봉한 이 작품은 준수한 완성도 재미에도 불구하고 전국 70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뜨거웠던 작품으로 3년 만에 관객의 재평가를 받게 됐다.
장항준 감독은 2012년 부산중앙고 농구부가 써 내려간 기적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포기하지 않는 청춘들의 열정과 스포츠 영화 특유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툴지만 농구를 향한 진심이 가득한 농구부 코치로 완벽 변신한 안재홍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중앙고 루키즈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가 땀과 열정이 살아 있는 청량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개봉 당시 CGV 골든 에그지수 98%, 롯데시네마 9.5점, 메가박스 9점 등을 기록했다.
또한 제2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실버 멀버리 수상까지 거머쥐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천만 감독이 된 장항준 감독의 상업적 감각과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리바운드'는 오는 4월 3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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