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왕사남' 장항준 감독 "박찬욱 감독에게 흥행 축하 문자 받아"

작성 2026.03.05 15:47 조회 310 | EN영문기사 보기

장항준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박찬욱 감독에게 축하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장항준 감독은 비에이 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대표와 함께 지난 4일 오후 진행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의 녹화방송에 출연했다.

'배성재의 텐'은 장항준 감독에겐 여러모로 특별한 방송이 됐다. 지난 1월 개봉을 앞두고 출연했던 장항준 감독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다시 나오겠다"고 말했고, 900만 돌파 시점에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출연했다.

흥행 감독이 돼 '배성재의 텐'을 다시 찾은 장항준 감독은 "요즘엔 96세이신 우리 아버지도 나를 좀 조심스럽게 대한다"고 말하며 집안에서의 바뀐 위상을 전했다.

얼굴이 알려지며 겪은 기분 좋은 고충도 밝혔다. 장항준 감독은 "마스크를 껴도 (사람들이) 알아본다. 답답한 노릇이다. 전철을 타도 알아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왕사남

또 하나의 기분 좋은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장항준 감독은 "자랑 하나 해도 되느냐"며 운을 뗀 후 "며칠 전 박찬욱 감독님이 문자를 주셨다, '너무 축하한다'고 했다, '너무 큰 일을 해내서 고맙고 박수 칠만한 일을 하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장원석 대표는 "(문자를 받은 사실을) 공개해도 되느냐"라고 물었고, 장항준 감독은 "박찬욱 감독님이 나에게 문자를 보낸 것은 어느 정도 공개를 각오하신 게 아닐까"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장항준 감독은 "아무튼 '살다 보니 감독님께 칭찬받는 날이 다 오네요' 했다. 거장의 칭찬을 받아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4일까지 누적 관객 수 959만 명을 돌파해 이번 주 중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