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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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절약 아닌 민폐"...전원주 유튜브 제작진 해명에도 논란

작성 2026.02.26 16:30 조회 454 | EN영문기사 보기

전원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재테크의 여왕'으로 불려 온 배우 전원주(86)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여러 명이 나눠 마시는 모습이 공개되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제작진이 "전원주를 제외한 모든 인원에 대한 주문은 이뤄졌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며느리와 외출에 나선 전원주의 일상이 담겼다. 영상에서 전원주는 겨울철 보일러를 켜지 않아 도시가스 요금이 1,370원 나왔다고 밝히며 절약 습관을 소개했다. 문제의 장면은 카페 방문 장면이었다. 며느리는 "어머니 라테 하나 사서 나랑 나눠 드실 거냐"며 커피 한 잔을 주문했고, 전원주는 "하나만 시켜"라고 강조했다. 며느리는 "요즘 카페는 1인 1잔이지 않나. 세 명이서 하나는 심하니 두 잔만 시키자고 하면 '하나만 시켜!' 하신다"며 평소 습관을 전했다. 며느리는 가방에 준비한 종이컵을 꺼내 커피 한 잔을 전원주와 함께 나눠마시기도 했다.

영상 공개 이후 누리꾼들은 "카페는 단순히 음료값이 아니라 자릿세 개념도 있다", "자영업자에게 민폐가 될 수 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25일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사전에 해당 영업점과 협조 하에 촬영을 진행했고, 입장한 모든 사람에 대한 주문이 이루어졌다"며 "다만 선생님께서 많은 양의 커피를 드시지 못해 며느님과 나눠 드시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촬영 당일 문제가 아니라 평소 마인드가 드러난 것"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내 돈이 중요하면 남의 돈도 중요하다"는 댓글도 적지 않았다.

전원주는 그간 방송에서 '짠순이' 이미지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주식 관련 서적을 여러 권 저술하며 "절약이 재테크의 기본"이라는 철학을 강조해 왔다. 2010년 초 2만 원대 초반이던 SK하이닉스 주식을 장기 보유해, 2026년 2월 장중 100만 원을 돌파했을 때까지 보유하고, 외환위기 당시 상가를 매입해 현재 시가 30억 원대가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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