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성규가 이제훈이 내민 손을 잡았다.
2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이하 '모범택시3')에서는 삼흥도의 비밀을 찾아 나선 무지개 운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기의 임기응변으로 겨우 목숨을 구한 무지개 운수. 김도기는 고작가에게 범죄 설계를 의뢰해 위기를 모면했던 것.
고작가의 동료인 주지스님은 김도기에게 "사업을 시작하려면 자본금이 필요한데 자금이 좀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얘기를 시작하려면 귀가 아닌 눈으로 돈을 봐야 하니까
"라며 그 돈을 바로 보여달라고 했다.
그러자 김도기는 "스님은 집 살 때 돈부터 보여주냐? 시작도 하기 전부터 돈을 보여달라는 건 아닌 거 같다"라고 거절했다.
이에 주지스님은 "이쪽에서 창업을 시작하려면 돈부터 꺼내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야기를 시작할 수 없다"라고 했다. 김도기는 "나를 호락호락한 사람으로 봤나 본데 사람 잘못 봤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김도기가 자본금을 가지고 들어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작 가는 그와 함께 선착장으로 향했다. 고작 가는 "이 섬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 섬 크기도 적당하고 남한테 보여주기 싫은 거 바다에 흘려보내기도 좋고"라고 했다.
이어 그는 "오늘 섬으로 들어오는 고객들이 있다. 나랑 몇 년째 재계약하는 분도 있고 신규로 가입하는 분들도 있다, 김도기 씨처럼"이라며 김도기에게 다른 고객들과 함께 사업 설명을 들으라고 했다.
그리고 고작 가는 다른 계약자들이 도착하기 전 진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왜 김도기 씨가 지나간 자리의 사람들은 모두 죽거나 살았을까. 왜 거기서 당신만 살아남은 거지? 이 질문에 대답을 좀 해줄 수 있을까? 아니면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도기는 "어떻게 할 거예요? 가만히 듣고 있으니까 나도 같이 안 죽어서 아쉽다는 이야기로 들리는데 내 기분 이거 어떻게 할 거냐고"라며 "여기 오는 놈들도 안 죽고 버티고 살아남았으니까 당신이 새 출발 시켜주는 거 아니야? 나도 안 죽고 겨우 버티고 살아남아서 인생역전 한번 해보려고 했더니 이 무슨 개 같은 경우냐고 이게"라고 흥분했다.
결국 고작 가는 "나는 김도기 씨를 한번 믿어보기로 했어요. 한번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따가 저분 카운슬링해 줄 때 옆에서 잘 들어보시지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계약자들이 도착하고, 김도기는 그들과 함께 절로 이동했다. 그런데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신규 계약자들이 김도기 앞에서 살해 당해 이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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