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6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유해진X박해일X이민호, 영화 '암살자(들)'로 뭉친다

작성 2025.10.16 09:49 수정 2025.10.16 10:27 조회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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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허진호 감독의 신작 '암살자(들)'로 뭉친다.

'암살자(들)'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8.15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1974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일어난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파묘', '택시운전사', '베테랑', '왕의 남자' 4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유해진이 현장에서 그날의 사건을 직접 목격한 중부서 경감으로 분한다. 예리한 촉과 집념을 가진 이번 캐릭터를 통해 대체 불가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극의 긴장과 몰입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헤어질 결심', '한산: 용의 출현', '남한산성'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허진호 감독과는 '덕혜옹주'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박해일은 위험과 압박에도 불구하고 수사 과정에 남은 수많은 의문점들을 파헤치는 신문사 사회부장으로 분해 다시 한번 대표작을 경신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지적 독자 시점', '더 킹 : 영원의 군주',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의 작품에서 활약하고 '파친코' 시리즈에서의 연기 변신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이민호가 사건 현장을 목격한 패기 넘치는 사회부 신입 기자 역으로 캐스팅돼 극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연출은 '천문: 하늘에 묻는다', '덕혜옹주'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허진호 감독이 맡았으며, 제작은 '내부자들', '서울의 봄' 등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았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 톱스타 캐스팅과 최정상급 제작진이 만난 '암살자(들)'은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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