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박형식 측이 드라마 회당 출연료 '4억설'을 부인했다.
17일 소속사 레브엔터테인먼트는 "최초 보도된 '닥터슬럼프'부터 이번 '트웰브'까지, 언론을 통해 노출된 박형식 배우의 출연료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며 "실제와 다르게 기정사실화 되고 있어 공식적인 입장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형식은 맡는 작품마다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 또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전날 한 매체는 최근 KBS 2TV 토일드라마 '트웰브'가 조악한 CG와 허술한 극본 등에 대한 혹평을 받으며 2.4%라는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린 가운데, 주인공 마동석이 회당 5억 원, 박형식이 회당 4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총 제작비 약 230억 원으로 추정되는 작품에서 두 사람의 개런티가 34%에 달했다며, 지나친 출연료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박형식이 지난해 출연한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 회당 출연료 5억 원을 받았다는 루머가 온라인에서 확산되기도 했다.
고액 출연료에 대한 루머가 거듭되자 결국 박형식 측이 "실제와 다르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히기에 이르렀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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