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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한민용 앵커 "소중한 생명 품은 분들께 무한한 응원"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7.11 13:52 조회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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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용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JTBC 한민용 앵커가 임신 사실을 고백한 뒤의 심경을 밝혔다.

한민용 앵커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에 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배 부른 앵커를 낯설어 하시진 않을까 했는데, 걱정은 참 쓸데없는 것이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소중한 생명을 품고 있는 모든 분들께 무한한 응원을 보낸다"고도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JTBC '뉴스룸' 생방송을 준비 중인 한민용 앵커의 모습이 담겼다. 불러오는 배 때문에 재킷을 잠그지 못한 채 준비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자연스럽고 단단한 분위기를 풍겼다.

앞서 그는 지난달 26일, "이제는 존재감이 확실한 배가 되었다"며 임신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대부분의 여성이 임신했다고 커리어를 중단하지 않듯, 저 또한 평소처럼 뉴스를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선 아직 '배부른 앵커'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민용 앵커는 2021년 JTBC 동료 김민관 기자와 결혼해, 현재 첫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2023년 7월부터 JTBC '뉴스룸' 평일 앵커로 활약 중이다.

한편 MBC 김수지 앵커 역시 지난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출산 이후 김수지 앵커는 '뉴스데스크'로 복귀할 예정이다. 김수지 앵커의 남편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가수 한기주로, 2022년 결혼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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