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NCT 도영이 음악방송 1위 공약을 지켰다.
도영은 11일,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는 '1원도 빠짐없이 전달하는' 기부 플랫폼 곧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앞서 도영은 지난달 두 번째 솔로 앨범 Soar 컴백 당시, 음악방송 1위 달성 시 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이후 타이틀곡 안녕, 우주(Memory)로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하며 약속을 실천하게 됐다.
도영은 "시즈니(팬덤)의 사랑 덕분에 소중한 1위라는 선물을 받고, 기부 공약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 키트에 사용된다. 식료품, 영양제, 밀키트 등 생필품이 담긴 키트는 보육원과 그룹홈 거주 아동, 그리고 보호 종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전달된다.
곧장기부 고하은 매니저는 "도영 님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도영이 기부에 참여한 곧장기부는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기부자가 직접 장바구니 물품을 선택하고 기부금 사용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높은 투명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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