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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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개연성"…'사계의 봄' 박지후, 새로운 '청춘 로코' 여주의 탄생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4.22 11:37 조회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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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봄 박지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사계의 봄' 박지후가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으로서 만화를 뚫고 나온 '만찢녀' 면모를 선보인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오는 5월 6일(화)과 7일(수) 1, 2회 특별편성으로 방송될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검은태양', '연인' 김성용 감독이 처음 시도하는 청춘물이자 '밴드 명가' FNC의 제작, '드라마 왕국' SBS의 편성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사계의 봄'은 2009년 신드롬을 이끈 '미남이시네요'의 명맥을 잇는 단 하나의 '청춘 음악 로맨스'로 조명받고 있다. 여기에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이라는 청춘 배우 조합은 몽글몽글한 설렘이 특징인 청춘물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22일 '사계의 봄' 측은 여주인공 박지후가 김봄 역으로 변신한 첫 모습을 공개했다. 극 중 김봄(박지후 분)의 씩씩, 발랄, 당찬 매력이 돋보인 장면들이 포착된 것. 먼저 하얀 셔츠와 핑크빛 니트 베스트를 입은 김봄은 빛나는 안광과 투명한 피부로 캠퍼스를 점령하는 청순 비주얼을 뽐내고, 한주대학교 실용음악과 수석 출신 작곡 천재답게 건반을 치며 음악에 빠진 모습으로 집중력을 빛낸다.

더불어 인형 탈을 쓰고 '프로 알바러'의 진면목을 보여준 김봄은 인형 탈을 벗고 깜찍한 표정을 지어 발랄함을 드리운다. 집안에서는 머리를 질끈 묶고 야무진 표정을 내비쳐 '생활력 갑' 로코 여주의 당참을 자아낸다.

박지후는 "좋은 기회로 대본을 읽게 되었고 감독님과 미팅을 통해 봄이를 만나게 됐다"라며 '사계의 봄'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자신이 맡은 김봄에 대해 "작곡 천재이며 음악을 아주아주 사랑하는 친구다. 어려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매일 여러 알바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게 안쓰러울 때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국은 꿋꿋하게 해내는 모습이 아주 야무지고 멋지며 당찬 면이 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개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박지후는 "예쁜 지금 계절에 딱 어울리는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분 좋은 떨림과 설렘으로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다. '사계의 봄'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인데 그 청춘의 에너지가 시청자분들께도 전달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며 첫 방을 앞둔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박지후는 "'사계의 봄' 속 인물들의 열정과 순수함을 보시며 함께 뜨거워하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 시청자분들의 삶과 마음에 꽃이 만개하는 봄이 찾아오기를 바란다. 많은 기대와 사랑, 그리고 본방 사수를 부탁드린다"라며 홍보 요정의 메시지를 보냈다.

제작진은 "박지후는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섬세한 표현력이 일품인 배우"라며 "'사계의 봄'을 통해 나이에 딱 맞는 상큼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박지후의 맹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사계의 봄' 1, 2회는 오는 5월 6일(화), 7일(수) 밤 10시 40분에 연이어 방송되고, 이후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1회씩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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