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5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양현민, ♥최참사랑 시험관 재시도 결정에 "아이 안 찾아와도 아내만 있으면 돼"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3.11 04:57 수정 2025.03.11 09:38 조회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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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앙현민이 아내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참사랑은 1년 반 동안 중단했던 시험관 시술을 다시 해보고 싶다고 했다.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포기를 했던 두 사람. 하지만 더 늦기 전에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양현민은 "저도 물론 아이 좋아하고 아이를 너무 낳고 싶다. 하지만 아이를 갖기 위해 결혼한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가 좋아서 결혼한 거다. 그리고 아내가 너무 힘들어한다. 슬퍼하고 실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아이를 못 갖는다고 그게 왜 실패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최참사랑은 "여러 번 실패하면 위축된다. 정서적으로 감정기복이 심해지는데 그럼에도 성공을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아이를 갖는 게 당연하게 보였는데 그 당연하게 여겼던 걸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사람이 실패한 사람 같고 그런 생각이 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감정을 추스리기 위해 자리를 떠난 최참사랑.

양현민은 "대신 내가 주사를 맞거나 아이를 내가 낳을 수 있으면 진작 했다. 그런데 나는 지켜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아내가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면서 난 바로 금연과 금주를 했다. 그런데도 아이가 잘 생기지 않았다"라며 "아이가 찾아오면 다행이고 사실 저는 안 찾아와도 상관없다. 이 친구만 있으면 되니까"라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병원을 다시 찾아가 시험관 가능 여부를 검사했다. 의사는 큰 이상이 없다며 시험관 시술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시험관 시술에 실패하는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계속된 실패에 좌절했던 두 사람. 이에 의사는 "5, 6번은 보통이다. 10번째 성공하시는 분들도 많다. 1번에 성공하시는 분들은 너무 럭키한 거다"라며 "생명이라는 게 때가 있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다 보면 성공하는 날이 온다. 실패해도 낙심하거나 그러지 말아라"라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윤진이 부부의 출산 당일 이야기가 공개될 것을 예고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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