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전지현이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로 10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건물이 봉쇄되고, 감염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며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이야기. 이 작품은 영화 '부산행', '반도', 시리즈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등을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스토리를 선보이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이에 더해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특별 출연으로 활약할 고수에 이르는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전지현은 이 시대 가장 독창적인 크리에이터로 불리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군체'를 통해 '암살' 이후 약 10년 만에 영화 관객을 만나는 전지현과 연상호 감독의 역대급 첫 만남이 뜨거운 기대감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영화와 시리즈를 오가며 대범하고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해 온 지창욱 역시 이번 작품으로 연상호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는 동시에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며 변신을 예고한다. 또한 고수는 특별 출연을 통해 '군체'의 탄탄한 캐스팅을 빛낼 예정으로 전지현, 지창욱과 함께 '연니버스' 첫 등장을 알리며 출연진의 신선한 조합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에 더해 믿고 보는 '연상호 사단'으로 활약해 온 배우 구교환, 신현빈, 김신록도 출연한다.
장르불문 다채로운 작품들에서 활약하며 이견 없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구교환은 영화 '반도', 시리즈 '괴이', '기생수: 더 그레이'에 이어 '군체'로 연상호 감독과 재회해 다시 한번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터리부터 멜로까지, 캐릭터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의 신뢰감을 쌓아 온 신현빈 역시 시리즈 '괴이', 공개를 앞둔 영화 '계시록'에 이어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에 다시 탑승한다. 시리즈 지옥'을 비롯해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글로벌 K-콘텐츠 팬들에게 또렷한 존재감을 각인해 온 김신록도 연상호 감독과 다시 한번 조우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군체'의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너무나도 훌륭한 배우들, 스탭들과 함께 관객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무척이나 흥분되고 기대감에 부푼 마음으로 그 출발선에 섰습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군체'는 3월 크랭크인 후 촬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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