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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식 수술' 이수근 부인, 남편 생일상 차리며 건강 걱정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2.11 11:13 수정 2025.02.11 11:15 조회 1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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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개그맨 이수근(50)의 부인 박지연(38)이 최근 부쩍 건강을 걱정을 하고 있다는 일상을 공개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10일 남편 이수근의 생일상을 차린 사진을 소셜 미디어 계정에 공개한 박지연은 밝은 표정의 이수근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언제까지 이렇게 축하해 줄 수 있을까 짐이나 되지 말아야지 하는 어두운 생각이 부쩍 드는 요즘"이라고 적었다.

이어 박지연은 "부푸는 혈관과 커지는 심장에 점점 힘들어지지만 오늘 하루 투석을 잘 끝낸 것에 감사하며 보내는 일상들"이라면서 "건강이 다할 때까지 제가 미역국을 끓여드릴게요. 생일 축하해요. 여보. 기쁜 날 더 슬퍼지는 아이러니한 날들"이라며 속내를 밝혔다.

박지연은 2010년 부친으로부터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고, 약 6년 전부터 신장 투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은 박지연은 둘째 임신 중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기능을 잘하지 못해서 그 후유증으로 투병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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