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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이이경, 여친 촬영장에 데려와…유명한 사람이더라" 폭로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1.21 09:43 조회 4,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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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권상우가 이이경의 연애사를 폭로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신동엽의 웹 예능 '짠한형'에는 영화 '히트맨2'의 주역들인 배우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이경은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짠한형' 촬영장에 바로 오느라 슈트 차림이었다. 바쁘게 일정을 소화 중인 후배를 보며 권상우는 "이이경이 정말 바쁘다. 빚이 120억은 있다고 하더라. 하루도 쉬지 않는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권상우는 "그렇게 스케줄이 바빠도 운동도 하고, 작품 할 때마다 만나는 여자친구 다 다르고. 진짜 부지런하다"라고 폭로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권상우) 형님이 저의 모든걸 다 아신다"라며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면서 "촬영하다가 불러서 온 적도 있다"라고 권상우의 부름에 여자친구가 촬영장에 방문했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에 권상우는 "영화 찍는데 '여자친구 누구냐'고 계속 파서, 누군지 알았다. 유명한 사람이더라"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그러자 이이경은 "지켜줄 건 지켜줘야지"라며 크게 당황했다.

권상우는 "심지어 (이이경의 여자친구가) 촬영장까지 왔다. 더 웃긴 건, 난 인사 다 하고 피곤해서 잤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이경은 "형이 불러놓고 들어갔다"며 부연했다.

권상우는 이이경이 지난 연말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남자 연기 우수상을 받은 후, 한 공간에 있던 과거 연인 배우 정인선에게 고마움을 전해 화제가 됐던 일도 언급했다. 권상우는 "할리우드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이이경은 "같이 있으니까 한 공간에. 워낙 옛날에 만났고 공개 연애했었고 해서"라고 수상소감 도중 정인선을 언급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상 받아서 축하인사보다, 수상소감 연락이 더 많이 왔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사진='짠한형'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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