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송재림이 세상을 떠났다.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오후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향년 39세.
1985년생인 송재림은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감격시대', '투윅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우리 갑순이', '서핑하우스', '너의 노래를 들려줘', '우씨왕후', '피타는 연애' 등과 영화 '그랑프리', '용의자', '미친사랑', '야차', '미끼', '폭락: 사업 망한 남자'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공연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 작품은 고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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