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용대가 딸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성재가 이용대와 함께 맛집 투어를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대는 "파리에서는 밥 한 번 안 사주더니 여기로 부른 거냐?"라며 배성재의 뒤를 따랐다. 배성재는 이용대를 데리고 종로의 슈퍼로 들어갔다. 이에 이용대는 "뭐 먹으러 온 건데요? 과자 사주러 온 거 아니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배성재는 이곳이 일반 가게에서 안주와 술을 함께 파는 가맥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메뉴판을 보며 메뉴를 끊임없이 주문해 이용대를 놀라게 했다.
이용대는 "왜 밥 사준다고 말만 하고 안 사준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배성재는 "사주려고 했는데 없었잖아. 내가 연락하면 맨날 오상욱이랑 술 마시고 있다고 그러고. 나도 오상욱 보고 싶단 말이야"라고 푸념을 했다.
통조림 햄을 추가한 제육볶음을 맛본 이용대는 진짜 맛있다며 그 맛에 감탄했다. 이에 배성재는 "햄이 신의 한 수"라며 먹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푸드 파이터처럼 먹는 걸 멈추지 않는 배성재를 본 이용대는 다이어트가 끝이 났냐고 물었다. 이에 배성재는 이제 시작이라고 했다. 이를 들은 이용대는 배성재를 걱정하며 걱정을 위해서 진짜 다이어트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고, 배성재는 "먹을 땐 그런 이야기하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비주얼의 고기를 보고 놀랐다. 이는 곰팡이로 숙성을 시킨 고기였던 것. 이에 배성재는 "네가 곰팡이를 좋아하길래 준비했다. 바나나에 곰팡이 뭐냐"라며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용대의 냉장고 속 바나나를 언급했다.
이어 두 사람은 곰팡이로 완전히 숙성시킨 스테이크를 시식하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곰팡이 제거 후 강한 불에 구운 스테이크는 일반 스테이크와 다른 풍미를 낸 것.
이에 이용대는 "약간 치즈 향이 난다. 치즈랑 버터로 구운 느낌이다"라며 극찬했다.
배성재는 이용대의 딸을 언급했다. 8살이라는 이용대의 딸은 최근 취미로 배드민턴을 시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배성재는 딸이 만약 배드민턴을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용대는 "사실 배드민턴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적 있다. 그런데 저는 안 했으면 좋겠다. 너무 힘들고 성격도 타고나야 하는데 아직은 너무 어려서 모르겠다. 하지만 만약 재능이 있다면 한번 시켜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배성재는 "넌 그러면 중계도 계속해야 하지 않겠냐. 안세영 중계로 10년, 딸 중계로 10년 하면 된다"라며 자신의 중계 파트너가 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남편의 불륜 논란 이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장신영이 솔직한 자신의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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