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우새' 손지창♥오연수, 김승수♥양정아에 "걱정 말고 마음 가는 대로 해라" 조언…진짜 연인 될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5.06 09:47 수정 2024.05.07 14:29 조회 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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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승수와 양정아는 연인이 될 수 있을까?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승수와 양정아가 손지창 오연수 부부와 함께 캠핑장으로 더블데이트를 갔다.

이날 방송에서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절친인 김승수 양정아의 관계 진전을 위해 판을 깔았다. 두 사람은 캠핑카를 두대 준비했다며 "이건 우리가 쓸 거니까 이건 너희 둘이 써"라고 했다.

이에 졸지에 같은 캠핑카로 들어간 김승수 양정아는 어색함에 어쩔 줄을 몰랐다. 결국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은 손지창 오연수 부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벤트 사업을 하고 있는 손지창은 두 사람이 만약 결혼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을 알아서 해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지난 데이트를 언급하며 "표정이 찐이었다. 누구랑 있을 때 보다 편해 보였다"라고 했다.

그리고 각각 두 사람과 전화 통화를 했다는 손지창과 오연수. 이들은 두 사람이 모두 서로를 언급하며 관계 진전을 묻는 이야기에 부정을 하지 않았다며 "멍석만 깔아주면 되겠는데 싶었다"라고 오늘의 자리를 만든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모두가 놀랐다.

그리고 김승수는 "정아가 돌아가고 나서 내 방에 들어갔는데 긴 머리카락 두 개가 있는 거야. 그걸 보는데 기분이 약간 좀 그렇더라. 그래서 그걸 그냥 그대로 이틀을 뒀다"라고 했다. 이에 손지창은 "이틀 두지 말고 그냥 살면 되잖아"라고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승수, 양정아는 상대한테 이성친구가 있으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썩 유쾌할 거 같진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이 썸인지 우정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손지창은 절친 김승수에게 "승수한테 하고 싶은 말은 너무 생각하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조언을 했다. 이에 김승수는 "너무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서 괜히 이야기를 꺼냈다가 친구 관계도 안 될까 봐 걱정이 된다"라고 했다. 그러자 손지창은 그런 걱정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그를 응원했다.

하지만 김승수의 걱정은 계속 이어졌고, 손지창은 "그건 다 가정이잖아. 그렇게 걱정하고 살면 아무것도 못한다"라며 용기를 내라고 조언했다.

양정아는 오연수에게 "주변에서 이야기들을 하니까 진짜 잘해보면 우리가 잘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작 못 할 것도 없지만 괜히 사귀었다가 다시 친구로 돌아가지도 못할까 봐 걱정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오연수는 "그냥 돌아가지 마. 그게 무서워서 못 사귀는 거야?"라며 직설적으로 물었다. 양정아는 "만나볼까 한다면 만날 수는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쟤가 남자로서 좋은 건지 친구로서 좋은지 헷갈린다"라고 했다. 또한 자신의 이혼 경험 때문에 사람을 쉽게 신뢰하지 못한다며 용기를 내지 못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다시 한 자리에 모인 네 사람. 김승수는 조금 전보다도 부쩍 양정아에게 다정하고 가까워진 모습을 했다. 특히 몸이 양정아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주선자인 손지창과 오연수는 "이제 주선자들은 빠져주는 거야"라며 자리를 떠났고 두 사람은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김승수는 양정아가 좋아하던 것, 갖고 싶어 하던 것들을 기억하고 선물을 준비했다. 이에 양정아는 크게 기뻐했고, 두 사람의 관계가 이후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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