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8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런닝맨' 연령고지 촬영 레이스…'봄 제철 음식→봄 나들이 장소' 추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4.08 06:47 조회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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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멤버들이 추천한 봄 제철 음식은?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새로운 연령고지 촬영을 위한 레이스를 했다.

이날 멤버들은 오중석 작가와 함께 포스터 촬영을 했다. 양세찬은 충격적인 팬츠리스룩을 입고 야성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포스터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은 "연령고지에 봄이 왔나 봐" 레이스가 펼쳐졌다.

봄 내음 물씬 나는 봄 콘셉트의 연령고지 촬영을 하기에 앞서 룰렛을 돌려 나오는 대로 수행해야 하는 것.

룰렛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금 전 자신들이 제작진이 데이트에 좋은 장소와 어울리는 제철 음식을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했던 내용이 그대로 룰렛에 담겨있었던 것이다.

특히 당장 가는 것이 무리인 제주도와 LA가 장소에 포함되어 있었고, 본인들도 먹어본 적 없는 도다리 쑥국이 제철 음식이 포함되어 있어 멤버들을 경악하게 했다.

특정 주행 거리 안에서 식사를 마치고 정해진 장소에 도착해야 하는 멤버들. 이에 멤버들은 도다리 쑥국과 먼 거리의 장소만 걸리지 않길 빌었다.

하지만 마친 짠 것처럼 도다리 쑥국이 나와 멤버들을 절망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장소는 비교적 가까운 용인의 놀이공원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50km 안에서 모든 동선을 소화해야 하는 멤버들. 이들은 출발에 앞서 환복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환복 없이 이동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팬츠리스룩의 멤버들은 모든 것을 체념하고 차량에 탑승했고, 곧바로 도다리 쑥국 식당을 찾았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서울 강남에 위치한 식당을 찾아낸 양세찬은 촬영이 가능한지 물었다. 사장님은 촬영이라는 이야기에 잠시 머뭇거렸다. 하지만 유재석이 있다는 하하의 외침에 "오세요. 저희 집 도다리 쑥국 잘해요"라고 흔쾌히 허락해 눈길을 끌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조금이라도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서 양세찬은 화장실이 급하다며 휴게소에 들러달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유재석은 큰일이 벌어지기 전에 그를 휴게소에 내려주었다.

화장실에 다녀온 양세찬은 세상 밝은 얼굴을 했고, 도로도 뻥 뚫린 그의 장처럼 시원하게 뚫렸다.

멤버들은 여유 있게 도착해 성공을 확신했다. 그런데 이때 제작진은 "아직 성공이 아니다"라며 모두가 알지 못했던 히든 미션의 존재를 공개했다.

차량 앞에 부착되어 있던 안내문에 히든 미션이 숨겨져 있었던 것. TPO에 맞는 옷차림으로 봄나들이 룩을 완성하라는 히든 미션에 멤버들은 놀이공원 근처 전대역으로 향했다.

주행 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멤버들은 근처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옷가게까지 갔다. 발품을 팔아 옷가게에 도착한 멤버들은 옷을 고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팬츠리스룩을 입은 멤버들은 상의만 계속 골랐고, 이에 지석진은 "얘네들이 반바지 포기를 안 해"라며 의아해했다.

결국 멤버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봄나들이룩을 완성했고, 연령고지 촬영을 위해 다시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처음 옷가게에 갈 때 자신의 차림이 부끄러워 주눅이 들었던 멤버들은 당당하게 걸으며 자신감을 뽐냈다. 이에 제작진은 "퍼레이드 같대요"라며 다소 엄격한 평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런닝맨 700회를 맞아 레이스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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