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지혜, 배성재, 김종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3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3 SBS 연예대상'에서는 김종민, 배성재, 이지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종민은 "후보에 있는 줄도 몰랐다"라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값진 상 너무 감사하다며 미우새팀과 소속사, 가족, 유재석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민과 공동 수상한 배성재는 "후보에 있을 거라고 생각도 안 했다. 이름을 호명해서 무슨 일이 있나 싶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예능인들을 정말 존경한다며 "프리를 해보니까 예능인들이 정말 대단한 일 하고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골때녀 제작진, 선수, 감독들과 평생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리고 본인의 스태프들과 어머니께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역대 최강팀으로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라며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지혜는 수상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며 "동상이몽 2를 하면서 특별히 많이 한 게 없어서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항상 최선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데뷔한 지 25년 정도가 되니 열심히만이 아니라 잘해야만 되는 때가 됐더라"라며 열심히만이 아닌 잘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지혜는 좋은 엄마이자 딸이 자랑스러워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제 목표는 깔깔이이다. 제가 주인공이고자 했을 때는 항상 힘이 들어가서 망쳐버리는 거 같더라. 그리고 이제는 저보다 재밌고 잘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안다. 그 빛나는 분들을 밑에서 깔깔이로 서포트하고 배우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좋은 방송인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지혜는 남편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전하며 결혼과 출산을 추천한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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