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흥행한 공포영화에 등극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2억 7,184만 달러(한화 약 3,505억 원, 11월 20일 기준)를 기록해 '더 넌 2'(2억 6,806만 달러)를 제치고 2023년 공포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북미 개봉과 동시에 블룸하우스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호러 영화 오프닝 성적 3위, 역대 할로윈 주말 1위 등 괄목할 만한 발자취를 남겨온 끝에 거둔 성적표다. 제작비 2,000만 달러로 제작된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올 한해 가장 실속을 차린 흥행작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개봉 첫날 2023년 공포영화 최초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개봉 첫 주 34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3년 개봉한 공포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영화를 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강력 추천 세례, N차 관람 의지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 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실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호러테이닝 무비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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