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오는 22일 훈련소에 입소하는 방탄소년단 슈가(민윤기·30)가 팬들을 다독였다.
지난 17일 슈가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에 오랜 시간 길게 유지했던 머리카락을 자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슈가는 월드투어 'SUGA, Agust D TOUR 'D-DAY'를 마무리한 소감에 대해서 "공연 끝나고 마지막 날 전체 공연을 봤는데 활동을 10년 동안 하고, 챕터1이 마무리된 느낌이라 기분이 싱숭생숭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슈가는 오는 22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지난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국방의 의무에 돌입한다.
안타까워하는 팬들을 향해 슈가는 "울고 그럴 게 아니다"라고 위로하면서 "우리 2025년에 만나기로 하지 않았나. 저도 2년을 뭔가를 할 수 없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우린 약속한 게 있다. 2025년에 만나자"라며 인사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