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최무성이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특별출연한다.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김래원을 필두로 한 고정 배우들은 물론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각각의 배우들까지, 캐릭터에 빙의된 듯한 연기를 선사하며 '연기 구멍 없는' 드라마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믿고 보는 배우' 최무성은 오는 9월 1일 방송될 9회에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높일 '베일에 싸인 인물'로 특별출연한다.
이와 관련 30일, 최무성의 모습을 담은 현장 사진이 선공개됐다.
극 중 최무성은 을씨년스러운 산속 움막에서 진호개(김래원)를 만나 기괴한 웃음을 짓다 별안간 서슬 퍼런 표정으로 변신하는 등 진호개를 쥐락펴락하며 의문을 자아낸다. 과연 최무성이 극 중에서 맡은 역할은 무엇인지, 짧은 분량에도 분위기를 압도한 최무성의 활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최무성은 김래원과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의 재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척하면 척'하는 환상 호흡을 빛내며 막강 시너지를 발휘해 "역시"라는 모두의 엄지 척을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후 최무성은 "'녹두꽃'에서 함께 작업한 신경수 감독님과의 작업은 항상 활기차고 즐거웠다. 작은 분량이지만 감독님께 의뢰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라며 특별한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항상 최선을 다하는 김래원 배우와의 작업은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한다. 이번에도 함께 즐겁게 일했고, 현장 분위기는 촬영에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긴장감 있게 진행됐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나게 일했다"라며 김래원과 함께한 촬영장의 분위기를 털어놨다.
더불어 "흥미롭고 신선한 소재를 가진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누가 되지 않으려 노력했다"라며 진솔한 소감을 전한 최무성은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치안과 민생을 돕는 뜻깊은 일을 하시는 경찰과 소방서, 그리고 국과수에 재직하시는 공무원 여러분들의 고군분투 모습을 아주 리얼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뛰어난 스태프들과 매력 있는 배우들의 협연을 기대해 달라"라는 말을 남기며 시청 독려까지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은 "최무성은 '소경국'에서 '장악'이라는 두 글자만으로 표현이 가능한 강렬함을 선사한다"라며 "이틀 뒤 공개될 최무성의 열연 장면을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9회는 오는 9월 1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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