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박수', '향수 뿌리지마', '긴 생머리 그녀'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그룹 틴탑이 약 3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왔습니다.
지난 4일 틴탑은 다섯 번째 싱글 앨범 'TEEN TOP [4SHO](틴탑 [포슈어])'를 발매했습니다.
4SHO는 당연하고 확실함이라는 표현 'For Sure'를 담은 말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엔젤(팬덤 명)에게 전달하는 틴탑만의 '확실한 약속'이라는 의미를 전하고 있습니다.
멤버 니엘은 3년 만의 컴백에 "오랜만에 앨범을 내고 팬들과 마주한다고 생각하니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틴탑스러운 음악 스타일을 기반으로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으니 흥미롭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멤버 천지는 "이번 앨범에 저희 의견이 많이 반영돼서 만들어졌다"고 강조하며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 틴탑의 색을 담아 팬들과 대중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4인조로 재편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냐는 말에 멤버 리키는 "변함없는 틴탑. 이걸 가장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앞서 틴탑은 6인조로 데뷔했으나 2017년 멤버 엘조가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지난 5월에는 리더로 활약한 멤버 캡이 팀을 탈퇴하면서 4인조로 재편했습니다.
리키는 이어 "앨범명도 '4SHO'로 정한 이유가 그거다. 어떤 상황에도 변함없이 오히려 더 똘똘 뭉친 저희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며 "더 멋지게 돌아온 틴탑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신곡 '휙'에 대해 멤버 창조는 "틴탑의 트레이드마크인 스텝과 칼군무를 만나볼 수 있다"며 "저희가 어렸을 때 데뷔해 지금 20대가 돼 돌아온 만큼 이번 곡이 저희와 함께 커온 분들에게 공감과 힘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틴탑다움'과 '팬'을 강조한 틴탑은 "어떠한 성과보다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멤버들의 개인 활동, 군백기로 기약 없이 기다린 엔젤에게 완전체 활동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이 확고했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멤버들은 "항상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으로 힘을 얻어 활동하는 만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주신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추억 만들자"라며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바쁜 일상에서 탈출할 즐거움을 선사할 타이틀곡 '휙'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 틴탑의 다섯 번째 싱글 앨범 '틴탑 포슈어'는 4일 국내외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사진= 백승철 기자)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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