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국 여성과 주위를 의식하지 않는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자친구의 2세 임신설, 결혼설까지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송중기는 지난 17일 열린 골프선수 임성재의 결혼식에 영국인 여자친구와 함께 참석했다. 하객들이 송중기에게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 등 관심이 이어졌음에도 송중기는 크게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여자친구를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7일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콜로세움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할 때도 여자친구와 동행했다. 두 사람은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는 인천공항을 통해 함께 귀국하며 자연스럽게 커플의 모습은 노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송중기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여자친구의 사촌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여자친구의 가족들과도 자유롭게 어울리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송중기 여자친구의 임신설이 퍼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며칠 전 아는 분 처남이 '송중기가 외국 여배우랑 임신해서 산부인과 온 거 봤다고 했다"며 "그러려니 했는데 진짜인가 보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에 대해서 송중기 측은 "사생활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하지 않았다.
송중기의 이 같은 거침없는 행보에 대해 두 사람이 결혼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서도 송중기의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송중기는 2017년 배우 송혜교와 결혼해 1년 8개월 만인 2019년 6월 이혼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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