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4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조진웅, '시그널' 日 리메이크作 응원 "한국 개봉, 설레는 일"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3.22 13:30 수정 2022.03.22 13:46 조회 146
기사 인쇄하기
조진웅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조진웅이 자신의 대표작인 '시그널'을 리메이크 한 일본 영화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극장판 시그널'은 어느 날 고장 난 무전기에서 울린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2021년의 '사에구사 켄토'와 2009년 '오야마 타케시'가 사상 최악의 테러를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화다. 2016년 방송해 국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시그널'을 리메이크 했다.

조진웅은 국내 개봉을 앞둔 '극장판 시그널'에 대한 기대감과 주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17일과 20일 CGV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응원 영상에서 조진웅은 "저도 '시그널' 출연할 당시 뜨거운 가슴과 '시그널'이라는 드라마가 갖는 사회에 대한 많은 메시지들을 함께 공감하면서 연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작품이 얼마 전에 일본에서 리메이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참 감회가 남달랐었는데요. '극장판 시그널'로 대한민국에서 개봉한다고 하니 참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조진웅

영화판의 주역인 사카구치 켄타로는 국내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영상에서 "한국 관객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카구치 켄타로 입니다. 제가 주연을 맡은 '극장판 시그널'이 3월에 개봉합니다. (중략) 언제나 큰 사랑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을 직접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는 멘트로 한국 팬들에 설렘을 선사했다.

최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간절함으로 연결된 무전기를 든 채 비장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사에구사 켄토'역의 사카구치 켄타로의 압도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피투성이가 된 채 어딘가로 무전을 하는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극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극장판 시그널'은 오는 3월 31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