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댄서 모니카를 최초로 저격했다고 지목된 팝핀 댄서 호안이 모니카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밝혔다.
26일 호안은 자신의 SNS에서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모니카 님과 불쾌감을 드린 모든 대중 팬분들 그리고 스트릿댄스 씬 동료 댄서 여러분들께 먼저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인하여 발생한 이번 일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호안은 '아는 형님'에 출연한 모니카가 댄스 장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부정확한 명칭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이후 이 논란은 계속 확산됐고, 100명에 달하는 댄서들이 모니카를 저격하고 나서면서 댄서판의 도 넘은 '사이버 불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호안은 "며칠 전 올린 글은 모니카 님을 저격하고자 한 의도가 없었다. 그저 스스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겠다는 마음에 섣부른 판단을 하여 모니카 님의 영상을 사용해 스토리를 올린 부분에 대해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이버불링을 주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호안은 적극 부인했다. 그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파장에 당혹스러웠다"며 "개인적인 잘못된 판단과 행동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는 점을 이번 계기로 깨닫고 이런 잘못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댄서 호안은 대한민국의 댄서로 팝핀 세계 1위의 막강한 댄스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많은 댄스 경연대회에서 입상했으며 댄스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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