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방은희가 전 남편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고백했다.
방은희는 지난 22일 공개된 유튜브 '만신포차'에 게스트로 출연해 무속인들로부터 '사람을 너무 믿지 말 것'이라는 조언을 들었다.
이에 복잡한 표정을 짓던 방은희는 "혹시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있을까?"란 질문을 했으나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괘를 받았다.
방은희는 "사실 두 번째 (결혼) 실패한 그분은 내가 돈이 많은 줄 알았고, 결혼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도 내가 갚아야 할 돈이 있었다."면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과 갚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서, 어떻게 보면 제 아들의 유학비를 빌려줬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무속인들은 "더 이상 시행착오를 하지 않으면 된다."라며 격려했다.
방은희는 2003년 첫 번째 결혼에 실패했고, 이후 2010년 엔터테인먼트사 대표와 재혼했으나 결혼 9년 만인 2019년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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