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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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갑상선암 투병기 "고등학생 때부터 갑상선 질환"

김지혜 기자 작성 2020.12.07 12:32 수정 2020.12.07 12:40 조회 1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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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정아가 갑상선 질환으로 고생해온 지난날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서 박정아는 두터운 친분을 가진 선배 배우 박정수의 부름에 응해 산꼭대기집을 찾았다.

박정아는 박정수와 모녀지간처럼 사이가 좋았다. 그도 그럴 것이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하면서 힘들었던 시기를 박정수의 도움으로 이겨냈기 때문이다.

박정아는 갑상선암 투병기를 전하기도 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갑상선 질환을 앓아왔다는 박정아는 "수술 후 암이 맞았다고 하더라"고 지난날의 고생을 함축했다.

먼저 세상을 떠난 친정엄마에 대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박정아는 "익숙해지지가 않네"라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드러냈다. 어머니의 요리를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아이 엄마가 된 박정아는 "내가 엄마의 손맛을 기억하는 것처럼 얘도 기억을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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