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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하, 오늘(24일) 현역 입대 "마음 속 짐 내려놓아 편해"

작성 2020.11.24 14:34 수정 2020.11.24 14:43 조회 836
신재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신재하가 입대했다.

24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신재하는 이날 입대해 현역 육군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전역은 2022년 5월 예정이다.

신재하는 입대를 앞두고 5일 전부터 SNS에 팬들을 위한 노래 선물을 공개해 왔다. 평소 노래 실력이 뛰어났던 그는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등을 직접 불러 SNS에 올리며 "팬분들께 어떤 선물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 부족하지만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입대를 하루 앞두고는 폴킴의 '안녕'을 불러 공개한 신재하는 장문의 글로 심경도 전했다.

신재하는 "제 꿈을 위해 미루어 왔던 국방의 의무를 다 하기 위해 잠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항상 마음 속 한편에 짐처럼 남아 있었고 이제는 그 짐을 내려놓을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 20대는 항상 두려움과 불안함이 컸던 거 같아요. 불투명한 내일이 항상 겁났고 그걸 잊기 위해 쉬지 않고 작품을 하기 위해 달렸어요. 그런데 막상 돌이켜보니 전 많이 행복했습니다. 좋은 인연들을 얻었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얼굴 찡그려지는 기억은 없는 거 같아요. 하나하나 웃음이 나는 기억들뿐이에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글을 읽는 그대 덕분에 제 인생에 첫 페이지가 잘 쓰였어요. 조건 없이 절 응원해 주고 보살펴 주어서 감사합니다. 이 첫 페이지가 부디 그대의 시간 속에서도 같은 기억이길, 앞으로 잠시 떨어져 있을 시간을 가득 매워주길 바라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할 수는 없지만 덜 힘들길, 상처는 얕길, 잘 아물길, 돌이켜보면 웃음 가득한 기억들이길 기도할게요. 돌아와서 또 언제나처럼 제가 찾아가면 못 이기는 척 받아주세요"라며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신재하의 입대 전 마지막 SNS 글에 동료들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배우 윤균상은 "조심히 건강히 잘 다녀와"라고 남겼고, 유수빈, 도상우, 고성희, 한은서, 강민아, 오의식 등도 건강한 군 복무를 기원했다.

신재하는 2014년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를 통해 데뷔한 이후 드라마 '피노키오', '너를 기억해',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 '시를 잊은 그대에게', , '(아는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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