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성동일, 하지원 주연의 영화 '담보'가 썰렁한 극장가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담보'는 지난 10일 전국 8만 8,48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16만 3,838명.
추석 연휴를 겨냥해 지난달 29일 개봉한 '담보'는 30일부터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을 넘어 12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2위 '언힌지드'(2만 1,095명)와의 격차도 4배 이상 벌리며 사실상 독주를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추석 특수를 누릴 수 없었던 극장가의 침체는 한글날에 이어 가을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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