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신현준(52)의 갑질 의혹을 폭로한 전 매니저 김광석 대표가 이번에는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14일 스포츠투데이는 김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 경찰서 마약과에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이를 재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김 대표는 "2010년 경 신현준이 서울의 한 정형외과에서 프로포폴 불법투약을 했다는 수사 선상에 올라서 서울 중앙지검 마약반 소속 수사관에게 조사를 받은 바 있다."면서 "당시 수사 결과는 알 수 없으나 공익적 차원에서 확인해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의 주장을 보도한 이 매체는 "신현준이 허리 통증으로 A 정형외과에 다닌 건 사실이지만, B피부과는 허리가 아닌 피부 관리 및 치료 모발이식 등의 치료를 진행하는 곳"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신현준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동갑내기 친구인 전 매니저와 격 없이 대화하는 중에 반말이나 욕설을 했을 뿐 갑질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신현준은 자신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악의적인 편집 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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