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개봉하는 '82년생 김지영'은 38.7%의 예매율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2위 '말레피센트2'(9.9%)를 네 배에 가까운 차이로 따돌린 결과다.
'82년생 김지영'은 2016년 발간돼 1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정유미,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
소설이 '페미니즘 열풍'을 일으키며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섰던 것과 마찬가지로 영화에 대한 관심도 심상치 않다.
평단은 영화가 소설보다 유연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 가운데 일반 관객들의 반응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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