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마블 은퇴' 기네스 팰트로 "아이언맨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2.21 14:28 수정 2019.02.21 14:47 조회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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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팰트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은퇴 선언을 한 기네스 팰트로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팰트로는 21일 자신의 SNS에 "그가 나를 필요로 할 때마다 나는 그의 페퍼 포츠가 되겠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기네스 팰트로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찍은 사진이었다. 두 사람은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아이언맨과 페퍼 포츠로 사랑을 나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기네스 팰트로는 미국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끝으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떠난다."라고 선언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수트를 입기에는 이제 나이가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기네스

지난 10년간 3편의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활약했던 것을 회상하며 "'아이언맨'(2008)부터 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지켜보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카메오나 과거 회상 형식의 출연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네스 팰트로는 "사람들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나는 항상 거기에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공개한 SNS 사진과 글을 통해서도 '아이언맨'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팬들을 기쁘게 했다.

두 사람의 마지막 연기 호흡을 볼 수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는 4월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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