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프로듀스48' 미야와키 사쿠라, 콘셉트 평가 1위..베네핏 획득은 실패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8.18 09:50 조회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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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프로듀스48'의 미야와키 사쿠라가 콘셉트 평가 경연에서 전체 1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속한 팀이 1등을 하지 못해 베네핏을 받지는 못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선 총 13만 표의 베네핏이 주어지는 콘셉트 평가 경연이 펼쳐졌다. 인원 재조정 과정을 거쳐 5명씩 총 6개의 콘셉트 평가 팀이 완성됐고, 녹음부터 안무 연습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연습생들의 무대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됐다.

컨템퍼러리 걸스 팝 '1000%'에선 우여곡절 끝에 함께 하게 된 고토 모에, 김민주, 미야자키 미호, 시타오 미우, 이채연이 팀을 이뤄 무대를 꾸몄다. 춤과 노래에서 안정적인 실력으로 인정받아 온 리더 이채연은 큰 부담감을 느끼며 눈물을 보였지만, 팀원들과 노력 끝에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뉴 잭 스윙 장르의 '너에게 닿기를'에선 김채원, 나고은, 야부키 나코, 장규리, 조유리가 감미로운 보컬로 승부했다. 메인보컬 자리를 두고 나고은과 조유리가 대결했고, 두 사람은 파트를 나눠 부르는 방식으로 영리하게 무대를 완성했다.

힙합 기반의 R&B 팝 'I AM'에선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상위권 연습생들인 안유진, 이가은, 최예나, 타카하시 쥬리, 허윤진이 뭉쳤다. 안유진은 처음으로 센터를 맡았고, 허윤진은 첫 등급 평가 때보다 크게 향상된 실력으로 트레이너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트로피컬 팝 댄스 'Rollin' Rollin''의 김나영, 김도아, 시로마 미루, 장원영, 혼다 히토미는 밝고 통통 튀는 무대를 선보였다. 뭄바톤 트랩 스타일의 'Rumor' 무대에서는 권은비, 김시현, 무라세 사에, 이시안, 한초원이 한 팀이 돼 걸크러시의 진수를 보여줬다.

강혜원, 미야와키 사쿠라, 박해윤, 왕이런, 타케우치 미유는 워너원 이대휘가 작곡한 팝 댄스 '다시 만나'를 통해 청순미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모든 곡의 무대가 끝나고, 현장에 모인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로 등수가 정해졌다. 그 결과, 김나영, 김도아, 시로마 미루, 장원영, 혼다 히토미가 속한 'Rollin' Rollin''이 1등으로 결정됐다. 팀내 1위를 차지한 시로마 미루가 5만표 베네핏의 주인공이 됐고, 다른 멤버들은 각각 2만표의 베네핏을 받았다.

비록 팀 1위는 'Rollin' Rollin''이 차지했지만, 개인 득표 전체 1위는 '다시 만나' 팀의 미야와키 사쿠라였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베네핏을 얻지는 못했지만, 현장투표 1위로 자신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콘셉트 평가 경연의 현장투표 순위는 1위 미야와키 사쿠라, 2위 시로마 미루, 3위 아부키 타코, 4위 권은비, 5위 김채원, 6위 조유리, 7위 무라세 사에, 8위 박해윤, 9위 장원영, 10위 혼다 히토미, 11위 김도아, 12위 이시안이었다.

한편, '프로듀스48' 연습생들의 목소리로 완성된 6개의 콘셉트 평가 경연곡은 18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Mnet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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